최근 OMV와 씨름하면서 배포판에 대해 많은 고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도 크고, GUI 앱도 많아서 많은 분들이 우분투를 추천해주었습니다.
저도 첫 리눅스는 우분투를 사용했고, 가끔 쓸 때마다 도대체 왜 아직도 페도라 계열이 잘되는거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서버와 관련된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되었습니다.

fedora 계열의 장점

지원 기간이 엄청 깁니다.

우분투는 LTS가 5년인데 RHEL은 최소 7년 길면 10년 넘게 지원이 됩니다.
근데 다른 사람에게 서비스해주는 기업과 달리 개인용은 OS 지원이 중단된다 한들 어떻습니까.

응용프로그램 지원이 깁니다.

LTS가 아닌 ubuntu는 약 6개월입니다.
6개월이 지나면 응용프로그램도 없어집니다.
업데이트만 안되는게 아닙니다.
docker에 문제가 발생하면 sudo apt install --reinstall docker도 못씁니다.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는것도 못합니다.
지원이 종료된 OS에는 앱 개발자들도 업데이트를 안해줘요.

OS 출시 주기가 깁니다.

더 화나는건 구버전에 대한 지원입니다.
최근에 경험했던 OMV.
omv6가 나왔을 때, OMV5가 더 이상 업데이트 되지 않기 시작했을 때 debian10과 11이 모두 지원 기간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bullseye는 OMV5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페도라는 2년마다 나오는 debian보다 이런 문제에서 좀 더 자유롭겠죠.

또한 우분투는 커뮤니티가 큽니다.
문제가 발생해서 검색해보고, 그 문제 해결방안을 따라 해보면 해결이 안됩니다.
2년이면 OS 메이저 업데이트가 된, 뒤쳐진 해결방안입니다.
RHEL 계열이었다면, OS 버전 부분만 수정하면 5년 전 자료로도 해결이 되지 않았을까요?

OS 버전이 숫자입니다.

우분투도 데비안도 숫자로 존재합니다.
데비안 10. 데비안 11
우분투 2004 우분투 2204

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안불러요.
buster, bullseye라고 하죠.
심지어 repository에도 코드명으로 부릅니다.
내 코드명은 둘째치고, 다른 코드명을 보면서 전 버전인지, 내것보다 신형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반면 RHEL 계열은 7.1 7.2 7.3 8.1 8.2와 같은 형식이지요.

결론

기업에서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RHEL 계열이 우분투 계열보다 좋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용도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cockpit은 fedora 계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cockpit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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