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의문문이 붙어있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예상하신대로.
전혀 NO 입니다.
왜냐하면 게임에서 전체화면으로 설정해도 창모드이기 때문이죠.
그러면 게임을 정말로 전체화면으로 띄우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전체화면 최적화 끄기
바로 전체화면 최적화를 끄는것입니다.
- FTH 끄기
regedit.exe
에서컴퓨터\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FTH/Enable
의 값을 0으로 바꿔줍니다. - GameDVR FSE Behavior Mode 설정
regedit.exe
에서컴퓨터\HKEY_CURRENT_USER\System\GameConfigStore/GameDVR_FSEBehaviorMode
을 2로 바꿔줍니다.
0 = Enable
2 = Disable - 배치 파일로 최적화 끄기
이 곳에 가면 배치파일 소스가 있습니다.
배치 파일 소스에서 다운로드 방법은 잘 몰라서 소스 가져와서 배치 파일 만들었습니다.
- 하단에 있는 RAW Paste Data에서 전체 선택해서 복사하기
- 메모장에 붙여넣기
- 저장할 때 파일 이름 가장 뒤에 있는 txt를 bat로 바꿔서 저장하기.
bat 파일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이런 화면을 볼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Disable을 시켜두었기 때문에 1번이 체크 되어있는데, 이제 설정하시는 분들은 1번을 체크하시고 OK
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제 윈도우를 다시시작하면 모든 프로그램에서 전체화면 최적화가 꺼질것입니다.
도대체 전체화면 최적화가 무엇이길래 켜져있으면 전체화면이 불가능할까?
먼저 이 기능의 장점부터 살펴볼께요.
전체화면 최적화 기능은 왜 만들어졌을까?
옛날 옛적 메이플 스토리 하던거 기억하시나요?
alt – tab 눌렀던것 기억하시나요?
스피커에서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의 메이플 배경음악이 꽤 긴 시간 반복되고,
디스플레이에서는 바탕화면으로 나가는데만 몇초 걸리던 시절이 있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없어졌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요?
바로 전체화면 최적화입니다.
도대체 전체화면 최적화가 무엇이길래 이런 혁신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었을까요?
전체화면 최적화 작동 원리는?
창모드입니다.
전체화면을 OS에서 만드는 가상의 창에 열어주는겁니다.
그러면 전체화면과 창모드는 어떤 차이가 존재하죠?
창모드는 os에서 설정한 디스플레이 감마가 적용되지만, 전체화면모드는 게임에서 설정한 감마가 적용됩니다.
그 외에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당연히 FPS나 인풋랙은 같습니다.
(전체화면 최적화가 켜진 경우를 말합니다.)
그렇지만 FPS를 보면 전체화면과 창모드가 다른데요?
먼저 FPS의 정의를 살펴봅시다.
fps란 무엇일까요?
Frame per Second의 약자입니다.
직역하면 초당 프레임이죠.
의미는 1초 동안 프레임이 생성되는 갯수인데, FPS라는 게 참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게임의 이미지 하나가 생성되자마자 모니터에 표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DirectX와 OS, GPU 등등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거친 후에 출력됩니다.
게임하면서 랙걸린다고 하는 것은 당연히 모니터에 출력되는 프레임을 보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GPU에서 디스플레이로 출력되는 FPS를 세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FPS 측정 도구는 디스플레이에 출력되는 FPS가 아닙니다.
대부분 DirectX API에서 제공하는 방법으로 확인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꽤나 앞부분에서 확인하게 됩니다.
저는 라데온을 사용해서 엔비디아는 잘 모르겠습니다.
라데온의 경우에는 창모드일 때는 같지만, 전체화면일 때는 fraps나 게임 자체 fps와 라데온의 fps가 다르게 표시됩니다.
당연히 모니터에서 수신하는 FPS는 라데온의 FPS와 같죠.
(요즘 LG 모니터는 수신되는 FPS의 수가 표시됩니다)
엔비디아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도 같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전체화면 했을 때 게임 내 fps와 지포스 fps가 같다면 지포스 fps는 신뢰하면 안됩니다.
그건 GPU 단에서의 FPS가 아니라 DirectX API를 활용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체화면을 하면 FPS가 높게 나오는데요?
FPS 측정 순서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테두리 없는 창모드를 포함한 창모드의 경우
게임 렌더링 – 창모드로 바꿈 - fraps에서 fps를 측정
– GPU에서 출력
전체화면의 경우
게임 렌더링 – 전체화면으로 출력함 – fraps에서 fps 측정 - 창모드로 바꿈
창모드로 변경한 후에 측정하느냐, 변경 전에 측정하느냐인 것이죠.
그래서 전체화면을 해두면 이런 경험을 합니다.
어? 분명 프레임 높은데 왜 랙걸리지?
보통 창모드와 전체화면은 5~10 프레임 정도 낮습니다.
(환경에 따라 더 적거나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거의 30프레임 가까이 창모드가 더 낮게 나올때가 존재합니다.
이 때 창모드와 전체화면의 차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창모드에서는 프레임이 20, 30 정도 떨어질 때 측정 되는 fps도 같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랙걸렸다고 느낄 때 fps를 보면 20, 30이 낮은 수치가 보이죠.
그래서 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아무 건물도 없는데 왜 프레임이 떨어지지?"
하지만 전체화면은 다릅니다.
fps 측정 되는 곳은 전체화면일 때의 fps이고, 여러분 모니터에 보이는 건 os에서 창모드로 변경한 후의 fps가 됩니다.
다르게 말하면, Fraps에서 측정된 FPS는 90이지만 디스플레이는 60FPS로 출력될 때가 있습니다.
당연히 30프레임 가까이 떨어졌을때 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하겠죠.
‘어? 프레임 높은데 왜 랙걸리지?
원인은 창모드, 즉 전체화면 최적화 때문입니다.
전체화면 최적화가 켜져있다면(기본값) 여러분은 게임에서 무슨짓을 해도 전체화면을 켤수 없습니다.
전체화면으로 설정했을 때 프레임 높은데 랙걸리는 경험을 하셨다면 현재 전체화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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