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fedora를 사용해보게 되었을까?

제가 RHEL 계열을 사용해보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냥 ARM을 써보다 보니, RHEL 계열이 너무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raspberrypi에서는 RHEL은 Wifi가 안됩니다.
raspberrypi용 Almalinux나 Rocky Linux의 kernel은 5.15인,
커스텀된 커널이 적용됩니다.
(저는 Kabi tracking을 위해서 wifi를 포기하고 사용합니다.)

너무 느린 업데이트가 fedora에 기웃거리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RHEL의 단점

업데이트가 너어어어어무 늦음

맞습니다.
이건 사실 장점이죠.

RHEL을 enterprise용입니다.
그리고 엔터프라이즈는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죠.

그런데 전 엔터프라이즈 용도가 아니다보니..
저에겐 오히려 단점이더군요.

raspberrypi의 wifi는 커널 5.15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커널 5.15는 언제 나온 커널일까요?
raspberrpi는 언제 나온 하드웨어일까요?
그럼.. 커널 5.15가 RHEL에 적용된 것은 언제일까요…?

서버를 위한 데스크탑을 맞추려고 생각중입니다.
저전력 코어가 있는 12, 13세대에 PCI가 많이 달리는 데스크탑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저전력코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으려면 커널 5.18이 필요합니다
RHEL은 이 커널을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을까요?

RHEL9가 나온지 1년 다되가니까, RHEL 10이 나오는 1년 후에 될것입니다.
1년 후의 최신 커널이 적용될것인가..?
그것도 아니죠.

그러면 커널만 느린가?
ㅎㅎㅎㅎ
모든 것이 느립니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이 몇개월이 지나야 패치됩니다.

fedora의 단점

업데이트가 너무 빨라요

2일마다 업데이트 해도 800메가씩 업데이트 합니다.
코드 하나 수정해도 업데이트 하는건지..
너무 잦아서 검증은 제대로 되는건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rolling update되는 RAWHIDE보다는 느린지도 모르겠어요.
커널만 RAWHIDE보다 느리고 나머지는 똑같이 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미러가 너어어무 느려요.

여긴 너무 답이 없습니다..
fastest repo를 해도 답이 안보이더라구요.

선택은 자유..

저는 아직 고민중입니다.
너무 빠른것이 안정성에 위협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
당분간은 가상머신에 놓고 좀 써보려고 합니다.
이제 2주 정도 써봤는데, 2~ 6개월은 써보려고 합니다.
영 아니다 싶으면 다시 RHEL을 써야겠지만.
fedora도 충분히 안정적이라고만 한다면 fedora로 옮겨서 정착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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