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설계 전력(Thermal Design Power)은 컴퓨터 속의 열이 빠져나오는 데 필요한 시스템 냉각의 최대 전력을 나타낸다. 곧, 모든 회로가 동작하는 동안에 어느 정도의 열이 최대한 나오는지를 나타내는 성능 지표이다.
출처: 위키 백과
다시 말해서 전력 소모량이 TDP에 도달하면 성능이 제한된다는 의미.
모바일 i7 4세대를 예로 들어보자.
TDP가 47W이다.
CPU는 47W까지 사용 가능한데, 내장 그래픽이 10W를 소비하면 CPU는 37W까지 사용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옵티머스나 엔듀로 기반의 노트북이면 항상 내장그래픽을 사용한다. 이는 옵티머스나 엔듀로 기반의 노트북은 그래픽 뿐만 아니라 CPU 성능에도 제한이 걸린다는 의미.
TDP는 절대 평균 전력 소모량이 아니다.
CPU가 베이스 2.8Ghz에 터보시 5.0Ghz까지 간다고 해도 TDP가 10W이면 1Ghz도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TDP는 절대 작으면 좋은 수치가 아니다. 그럼에도 무는 흰색인데도 노란 단무지를 사듯, 소비자가 ‘TDP=전력 소모량’이라는 착각으로 구매를 하다보니 인텔은 TDP를 낮출 수 밖에 없다. 이는 성능에 제한만 걸 뿐이다.
CPU. 알고 구매합시다.